연돈못지 않은 부드러움 쑝쑝돈까스 추천

집근처에 새로 생긴 감동적인 맛의 돈까스집이 있어서 소개해드립니다.  한입 베어물면 껍질은 바싹하고 속은 부드러워서 깜짝 놀랐습니다. 순간 TV에서 근래에 보았던 제주 연돈의 돈까스가 딱 생각이 났습니다. 어제까지 이틀째 출석도장을 찍고 있는 곳입니다.

수원 영통역 느티나무사거리 근처의 하우스토리건물 1층에 있는 곳입니다. 최근에 맛닭꼬가 있던 곳인데 맛닭꼬는 안쪽의 홀에서만 영업하는 것으로 바뀌고 최근에 눈깜짝한 사이에 새로운 돈가스집이 들어와 있었습니다. 저는 매일 외식으로 혼밥을 하고 있기 때문에 어느정도 다 다녀봐서, 혹시라도 근처에 새로생긴 식당이 있다면 들어가서 맛을 봅니다.

메뉴는 돈까스, 우동, 돈부리, 파스타, 카레 등이 있었고, 돈까스의 경우 일반돈까스와 치즈돈까스가 있었습니다. 저는 돈까스집에 왔으니 당연히 이 두가지를 이틀간 먹었습니다.

쑝쑝돈까스 큐브치즈카츠1

위의 사진은 큐브치즈카츠(치즈돈까스)인데 위 사진의 가격은 7800원입니다. 가격에 비해 맛이 상당히 우수했습니다. 아무래도 치즈돈까스이니 치즈가 식어서 굳기 전에 빨리 먹어야 합니다. 참고로 제가 늦게가서 양배추가 떨어져서 샐러드는 상추와 다른 채소로 만들어주셨습니다. 보통은 양배추 샐러드가 들어갑니다.

쑝쑝돈까스 큐브치즈카츠1 근접촬영

위의 제가 찍은 근접촬영사진입니다. 고기가 치즈를 감싸고 있습니다. 먹음직스러웠고 실제로 맛도 진짜 좋았습니다. 지츠돈까스에다 포터이토까지 있어서 어린이들이 상당히 좋아할 메뉴가 아닌가 싶습니다.

쑝쑝돈까스 프리미엄카츠

 위 사진은 프리미엄카츠(일반돈까스)이고 가격은 6800원입니다. 가격이 상당히 저렴하고 맛도 양도 괜찮습니다. 이 정도에 이 가격이면 저는 요즘 어디서 먹기 힘든 가격의 돈까스가 아닐까 생각했습니다. 이 가격이면 돈까스 1장이어야 할 것 같은데 2장이라니 요즘 보기힘든 놀라운 가격입니다. 일반돈까스는 치즈돈까스와 마찬가지로 껍질이 바싹하고 고기는 부드러서워 감동이었습니다. 참고로 벽에 있는 포스터를 보니 이 곳의 고기는 모두 국내산돈육100%라고 합니다.

쑝쑝돈까스 프리미엄카츠 근접촬영

이 것도 상세샷을 찍어봤습니다. 고기가 붉그스름하고 촉촉해보이는데, 실제로도 촉촉했습니다. 

아 그리고 특이한 게 히말라야 핑크소금이 나옵니다. 저는 그냥 소스에 와사비만 보통 찍어먹는데, 핑크소금도 달달짭짤하니 괜찮았습니다. 뭐 요런게 있으니 참고하세요.

관련해서 위의 식당내 리소스들 사진 올려드립니다. 키오스크, 정수기, 소스 및 반찬 셀프존입니다.

이 가게에는 키오스크가 있는데, 들어가시면 먼저 기계에서 메뉴를 주문 및 선결제 후에 식사를 하신 후, 퇴식구로 식판을 반납하시고 가시면 됩니다. 포장의 경우도 마찬가지입니다. 요즘 인건비때문에 이런 식당이 점점 많아지는 추세이니아마도 다들 익숙하실 것 같습니다. 하지만 그런 다른 저렴한 식당들에 비해서 개인적으로는 정말 가격대비 음식의 퀄리티가 우수하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나오는 건 별로 없어도 돈까스가 제대로입니다.

 

아무래도 앞으로 저의 단골식당이 될 것 같습니다. 근처 괜찮은 돈까스집이 없었는데 정말 만족스러운 곳입니다. 포장, 배달도 가능하며, 영업시간은 오전 11시30분부터 오후9시까지입니다. 추가로 사장님도 사모님도 아주 친절했고 웃으며 대해주셔서 먹으며 기분이 좋았습니다. 가격대 성능으로 봤을 때, 분명 이대로만 한다면 점점 손님이 많아질 것 같습니다. 혹시 근처에 사시면 한번 가보시길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