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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집

영통 태국음식점 바나나테이블

커피쿠키 2020. 2. 4. 11:08

안녕하세요.

오늘은 제가 자주가는 영통 중앙광장 근처에 있는 태국식당 바나나테이블을 포스팅합니다.

갑자기 태국음식이 먹고싶다고 해서 오늘 또 다녀왔어요.

이 곳은 주인은 한국인이고 주방은 태국인으로 보이는 분들이 요리를 해서, 맨 처음 갔을 때 막 신뢰가 가고 더 현지에 온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었어요.

가격은 메뉴가 만원안으로 1메뉴 주문이 가능하고요.
맛 또한 나쁘지 않고 먹을만 합니다.

이건 오늘 먹은 팟타이꿍이라는 메뉴입니다.
새우가 들어간 팟타이인데 이상하게 고춧가루가 들어가서 보통 태국에서 먹던 팟타이랑은 맛이 좀 다르고 살짝 한국식이 아닌가 싶었습니다.

아니면 제가 모르는건지도 모르겠고 태국에 이런게 있을 수도 있겠네요.

이게 맛이 없진 않았는데요.

저는 오리지널 안매콤한 팟타이를 더 좋아해서 이거 말고 이 곳에 파는 팟씨유인가 하는 메뉴가 개인적으로는 더 나았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오늘 뿌빳퐁커리도 시켰는데요.

이 건 만구천얼마라서 조금 비쌉니다. 하지만 뿌팟퐁커리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추천합니다.

껍질이 부드러운 게가 바싹하니 튀겨져서 계란소스와 함께 생각보다 많이 들었던데 맛있었어요.

이 곳 뿌팟뽕은 매콤한 맛은 아니어서 매콤하게 드시려면 옆에 놓인 세가지 양념을 이용해서 고추가루 등을 뿌려 드시면 될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태국음식 중에 팟타이 뿌팟퐁 그리고 똠양꿍을 제일 좋아하고 즐겨 먹는데 영통에는 이 곳이 그래도 나쁘지 않은 것 같습니다.

태국식당이 몇군데 더 있었는데 확실히 맛없는 곳은 빨리 가게문을 닫으시더라고요.
이 집도 생긴지는 얼마되지 않은 식당인데 저를 위해 좀 더 오래 영업해주시길 나름 바라고 있습니다.


 

둘이서 이렇게 메뉴 두 가지 시켜서 먹고 왔네요.

영통에서 태국음식 저렴하게 드시려면 한 번 가보세요.

 

 

그럼 다음에 또 주변 식당에 가보고 리뷰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안녕~~

글을 읽고 도움이 되셨다면 공감 부탁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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