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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통에서 마라탕을 드시고 싶으시면 이 곳에 가시길 추천합니다. 한 동안 이 새로운 맛에 반해서 매일 갔고 요즘도 수시로 가는 집입니다. 혹시 마라탕을 한 번도 안 드셔보셨다면 꼭 드셔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이 곳은 아직 생긴지 얼마 안 된 곳이고 요즘 마라탕이 인기가 많다보니, 오후 5시가 지나서 방문하시면 항상 줄이 생기는데 그래도 생각보다 빨리 빠지기에 기다릴만 합니다.

 

이 곳을 추천하는 이유는 첫 번째로 제 생각에 이 동네에서 가장 맛있습니다. 영통에 다른 마라탕집도 가봤는데 저는 여기가 국물이 진하고 고소해서 더 맛있었기에 이제는 여기만 가고있습니다.

 두 번째로는 먹는 양에 따라 가격을 조정할 수 있습니다. 여성이나 중고등학생의 경우, 먹는 양은 적은데 밥 먹으면 주는 양이 다 일정해서 밥값이 돈이 좀 아깝잖아요? 이 곳은 양조절이 가능하고 양에 따라 금액을 지불하기에 딱입니다. 한 그릇 2인 쉐어도 가능하기에, 채소 가득담은 한 그릇 주문하시고 공기밥을 시키시면 정말 저렴하게 드실 수 있습니다.

 세 번째로 중요한 건데요... 뭐가 많이 나오는 곳이 아니므로 혼밥이 가능합니다. 단, 아직 오픈한지 얼마 안 되었고 줄 서는 맛집이기에 식사시간 근처에는 눈치보이니 좀 그럴 것 같습니다. 뭐, 그래도 보니까 2~4시 정도엔 괜찮을 거 같네요.

 

 

 

 

- 들어가시면 먼저 자리를 잡으시고, 재료를 골라 담으세요. 

- 양은 400g(6천원)이 최소이므로 채소와 면을 그 무게정도는 담으셔야 해요.

- 꼬치류는 추가로 개당 1천원이므로 담으셔도 되고 안 담으셔도 됩니다. 

- 혹시 샤브샤브 고기를 넣고 싶으시면 계산하실 때, 소고기나 양고기를 추가하시면 되시고 기본 100g이며 3천원입니다.

- 공기밥이나 라면사리를 더 주문하셔도 됩니다.

 

 

맵기조절도 0단계부터 3단계까지 있는데요.  계산하시면서 맵기 몇 단계를 원하시는지 말씀하시구요. 저는 보통 항상 1단계로 먹습니다. 0단계는 마라소스가 아예 안 들어가서 하나도 안 맵지만 이렇게 드셔도 고소하고 맛있습니다. 계산 후 자리에 돌아가 앉아계시면 끓여서 직접 갖다주십니다.

 

 

 

 

위 사진은 0단계로 마라소스가 안 들어간 거에요.

전혀 안맵지만 그래도 맛있고 고소합니다.

 

 

 

 

 

이 건 1단계입니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단계이고 저는 이 것만 먹습니다. 매콤한 건 좋은데 매운 건 잘 못드시면 1단계가 좋습니다.

 

 

 

 

저는 소고기를 추가했어요. 소고기를 추가하시면 고기기름이 들어가니 당연히 조금 더 맛이 깊어집니다. 저렴하게 혹은 깔끔하게 드시고 싶으시면 고기를 안 넣으시면 됩니다.

 

저는 마라탕이 저탄수 다이어트 식품으로 아주 좋다고 생각하는데요. 사실 담다보면 면보다는 채소가 더 많이 담깁니다. 혹 채소만 먹어서 배가 안부를까 싶으나 그렇지도 않아요. 성인여성혼자 최소양 먹어도 배 불러요.


중고등학생들도 근처 학원수업을 듣고 저녁을 먹으러 많이 오던데요. 맛도 맛있지만 양이나 재료를 원하는대로 넣어서 먹을수있고 쉐어나 양에 따라 가격을 조정할 수 있는 점도 메리트가 아닌가 싶습니다.

만약 가셨는데 밖에 줄이 서 있다면... 그래도 조금 기다려서 드셔보세요. 나름 요즘 영통에서 먹을만 한 곳이에요. 전 이제 근처 다른 곳들은 너무 가서 지겹고, 이 곳이 나름 아직 저를 끌어당기는 곳인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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